캠블리를 시작한지 대략 4달이 되었다. 1년치를 끊었는데 벌써 1/3이 지났다. 맨 처음에는 수업 하기 전에 떨렸는데 이제는 별로 그러진 않는다. 튜터 분들 중에 정말 드물게 교정해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교정이 필요한 것 같긴 하다. 그냥 들어주는 것만으로는 크게 늘지는 않는 것 같다. 근데 이제 그걸 다시 봐서 공부해야 의미가 있는 듯하다. 어쨌든 공부하기로 마음먹었으니 어떻게 할지 생각을 해봐야겠다. 지금까지 수업 꽤 자주 그냥 차감시켜 버렸는데 방학 중에는 그러지 말아야지ㅜㅠ 원래 아무 때나 잡아도 수업이 잡히는 게 장점이긴 한데 튜터들이 랜덤이라서 웬만하면 예약하는 게 좋은 것 같다. 별로이신 분도 있는 것 같다.. 캠블리랑 영어회화스터디 같이 하면 공부도 되고 의미 있는 방학 아닐까? 챗 지피티 이용해서 공부하는 경우도 있는 듯
주 1회 1시간하고 있는데 이 정도는 좀 부족한 느낌이다 자주 하는 게 좋은 듯..? 꽤 오래 같이 수업하는 튜터 분이 그 동안 자료는 꽤 많이 보내주셨는데 제대로 살펴보지 못해서 그거 정리해야겠다. 그리고 Learn English with Jessica 라는 채널을 추천해 주셔서 영상이 꽤 길지만 매일 이거 하나씩 보면서 공부하기^^?ㅋㅋ 발더스 게이트3 열심히 하느라 유튜브 알고리즘도 온통 발더스 게이트인데 이거 덕분에 영어로 많이 듣고 있다.ㅋㅋㅋ ㅠ 해외 영상들은 한글 자막 따위는 없다고ㅜ
처음에 영어회화 공부 시작해야겠다고 느낀 것은 말하기랑 읽기 실력이 너무 차이난다는 것이다. 연구실에서 인턴할 때 말 몇 마디도 똑바로 못 했다ㅠㅠ 해외여행 가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너무 반쪽짜리 공부만 한 것 같아서 제대로 하고 싶다ㅠㅠ 실력이 늘고 있는지는 모르겠고 뻔뻔함은 늘고 있는 것 같다. ㅋㅋㅋ
일단 영어 회화 스터디 하기로 한 거는 영어 회화 핵심패턴 233 중고급편 이걸로 시작해보려고 한다. 챕터 공부해오고 스터디 중에는 영어로만 말하기? ㅎㅎ 다들 방학 중이시라 많이 바쁘셔서 시간 맞추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 뭘 했다고 벌써 7월 중순인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