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 힘 빼고 대충 써야지 벌써 2월 11일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개강이 또 다가오고 있다. ㅋㅋ 하핳 개강하면 방학이 많이 그리워지겠찌ㅜㅠ
돈을 숨쉬듯이 쓰고 있기 때문에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산타토익
만료된 토익 점수도 다시 취득하려고 환급조건 제일 널널한 산타토익에 등록했다. 대충 예상환급 금액 45만원 산타토익 패스 비용 15만원 토익 응시료 5만원해서 계산하면 45-15-5 하면 이론상 25만원정도 벌 수 있다. 그런데 이제 90일간 매일 10분간 토익 공부를 해야하는 ㅋㅋㅋ 그래도 공부하긴 해야하니까 일주일에 한 시간은 해야지?? 근데 토익 점수 따고 공부하기는 싫긴 한데 ㅋㅋㅋ ㅠㅠ어쩔 수 없다. 지금 산타토익 강의는 하나도 안 듣고 매일 10분가량 추천 학습만 주구장창 푸는 중인데 시작 날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연속 학습 중이다. ㅎㅎ 일주일에 1시간 이상이라는 조건도 함께 있는데 일주일 중 하루라도 빠지면 추천학습만 하루에 간신히 하는 나는 1시간을 채우는 것이 간당간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매일 강박적으로 푸는 중이다. 솔직히 part 7은 진짜 하기 싫다… 대충 푸는 날도 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풀려고 노력 중이다. 감 유지하는 데는 좋은 것 같다. 가끔 중복된 문제도 나오는데 중복 문제는 안 나왔으면 좋겠는 게 내가 기억하고 싶지 않아도 답이 기억난다. 성적 2월 7일에 나왔는데 940점 떠서 점수 조건은 충족했다. 토익 풀면서 읽기보다 듣기가 어렵게 느껴졌다. 특히 PART 2에서 계속 정신을 붙잡고 푸는 게 쉽지가 않아서 잠시 다른 생각하다가 문제도 날리고 그랬다. 체감상 듣기가 개망했는데 왜 읽기 점수가 훨씬 낮은거지…
시급이 짜서 할까말까하던 설탭도 일단 지원서는 넣었다. ㅋㅋㅋ 막상 단기알바하려니 하고 싶은 알바도 없고 설탭은 비대면이고 화면 안 켜도 되고 매칭도 알아서 해주니까 편할 것 같긴 하다. 우리 학교 애들이 많이 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ㅎ 그냥 학력인증만 하면 바로 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오누이 앱 설탭 앱 깔고 설탭활동지침 읽고 학생과의 첫 인사라고 하는 학생에게 수업하는 것처럼 대본써서 읽은 다음에 녹음해서 보내는 것부터가 시작이었다. 근데 탈락했다고 카톡와서 다시 지원하기 싫어졌다. 대면과외 하나 더 구해져서 걍 안할 것 같음 ㅋㅋ
영어회화 공부하기
일단 지금은, 제약회사에 취업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커서 좀 알아보니 영어가 중요하단 걸 알았다. 말하기 능력도 ㅇㅇ 토익 900 중반 텝스도 400중반이었지만 저번에 대학원 인턴하면서 영어로 말 몇 마디도 제대로 못 뱉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이 때 충격이었음 일단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읽기 듣기 중심인 게 엄청난 문제고 ㅋㅋㅋㅋ 말하기랑 쓰기 능력은 알아서 키워야한다. 어쨌든 지금까지 오래 배웠으므로 반쪽짜리 영어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영어회화를 공부하기로 결심함 외국 많이 안 나가 봤지만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라에서도 영어로 말하면 그래도 어느 정도 여행은 되는 만큼 좀 더 제대로 말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근데 어떻게 시작할지 하나도 모르는 상태여서 구글링을 통해서 영어회화를 어떻게 공부할지 계획을 세워보았다.
처음으로 세운 계획은 우선 입력이 중요하니까 매주 영화 한 편을 보고 처음에는 한글 자막 두 번째는 영어 자막 보고 모르겠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표현 노트에 정리하기 세 번째는 자막 없이 보면서 섀도잉하기였는데 영화 인턴으로 한 사이클을 시도해봤다. 그런데 이렇게 한 번 하고 나니까 이게 얼마나 무리인지 알게 되었다. 2시간 가까운 분량을 제대로 하기에는 너무 길었다. 그리고 3번 보는 게 좀 질려서 쉬운 게 아니었다. 이렇게는 제대로 못할 것 같아서 이번엔 유튜브로 영어회화에 대해서 검색해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코햄님 채널을 알게 되었는데 채널의 영상을 거의 다 봤다. 너무 유익하고 영어회화 공부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우선 영화 한 편이 아니라 공부하는 컨텐츠부터 바꿨다. 유튜브에서 Easy English와 라이브 아카데미, 라이브 아카데미 토들러 영상을 채널별로 1편 이상씩 시청하고 표현 정리하고 섀도잉하기로 했다. 나중에 실력이 더 쌓이면 코햄님이 추천해주신 대로 브이로그도 보면서 연습해봐야겠다.
그리고 전화영어 솔직히 한 번도 안해봐서 처음하려니까 많이 떨렸다. 영어로 말도 거의 안해봤는데ㅠㅠ 산타토익 같은 경우에는 강제성이 있으니까 매일 하게 되는데 영어 회화는 딱히 그렇진 않다. 그래도 전화영어나 화상영어하면 열심히 하게 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전에 KT멤버십에서 YBM 전화영어 2회 무료로 줘서 이거 해봤다. 그 전까지 할 말을 연습해보기 위해서 먼저 영어로 자기소개를 써보려고 했는데 실패ㅎ 전화영어를 할지 화상영어를 할지도 고민하고 여러 곳 찾아봤었는데 캠블리로 시작할 것 같다. 2월 20일까지 설날영어라고 프로모션 코드 넣으면 1년 플랜 끊으면 50퍼 할인이라서 1주 1시간씩 해서 한 달에 75000정도고 해서 이거 할 듯하다.
전화영어 처음해본 소감은 전화영어만 딱 하고 끝내면 절대 실력이 늘지 않을 것이라는 거?ㅎㅎ 전화영어 시간대 몇 시에 잡을까 하다가 오전 10시경에 잡았는데 생활패턴이 넘 늦게 자고 넘 늦게 일어나는 거여서 오전 10시에 눈뜨는 것도 빡셌다. 까먹지 말라고 수업 전에 카톡도 오고 강의 자료도 미리 올라온다. 우선 선생님이 엄청 천천히 얘기해주신다. 수업 과정은 단어 스펠링 뜻 확인하고 읽게 시키기 단어는 쉬운 단어들인데 여기서 발음 좀 교정해주신다. 그 다음에 Dialogue 하나 교재에 있는 그대로 읽기 그리고 그에 대한 확인 문제 대답하기 여기까지는 매우 쉬웠다. 그리고 아까 읽게 시킨 단어를 이용해서 문장을 만들게 하는데 여기서부터 좀 어려웠는데 여기까지 오는데 10분이 안 걸려서 나머지는 교재에 있는 질문에 답하면서 시간을 채워야한다. 근데 생각보다 20분이 전혀 짧지는 않았다. 그리고 수업 다시 듣기를 2주 동안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다시 듣기는 좀 쉽지 않을 거 같긴 하지만 해봐야지 ㅋㅋㅋㅋㅋㅋ ㅠㅠ
전화영어 한 바로 당일에 무엇이 부족했는지 적고 하고 싶었던 말 찾아서 채워넣어야 공부가 될 것이라고 느꼈다. 이게 코햄님이 말씀하신 답답노트인 것 같음 YBM 전화영어 선생님은 필리핀 분이셨는데 난 솔직히 국적은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좋았다. 근데 가격이 할인된 캠블리보다 저렴하지는 않아서 좀 아쉬웠다.ㅋㅋ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