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950 성공 후기🙂

만점 받은 사람들도 많지만 그래도 기록용으로 후기 한 번 써봄

토익을 공부할 때 LC와 RC를 처음부터 끝까지 멈추지 않고 풀라고 하지만 그러지 못했고 딴짓을 많이 함… 문제 푸는 시간이 너무 지루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 몇 번 보면서 느낀 가장 중요한 점은 시험 당일에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로 응시하러 가야 한다는 거! 알면서 왜 그러지 못하는지ㅋㅋㅋ

그동안 어느정도(?) 푼 책들 (나 같은 사람은 없을 것 같지만 꼭 하나 다 풀면 새로 사시길…😭 중간에 풀다말고 새로 샀는데 낭비임 아직도 못 푼 부분이 많음)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Vol.2 LC, RC : 기출문제니까 문제집 중 가장 먼저 풀어 보는 것이 좋은 듯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1 LC, RC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2 LC, RC

한 권으로 끝내는 해커스 토익 실전 LC+RC 모의고사+해설집

파고다 토익 고득점 완성 RC : 395쪽의 두꺼운 책으로 PART 5 어휘, 문법 내용과 PART 6, PART 7 문제를 유형별로 나눠 놓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파고다 토익 적중 실전 LC Vol.1 실전 모의고사 10회분

파고다 토익 적중 실전 RC Vol.1 실전 모의고사 10회분

난이도는 개인적으로 해커스>파고다>ETS 기출문제 라고 생각한다. 다른 의견도 환영한다.

 

LC

LC 음원을 1.2배속으로 들으면서 공부했다. MY SPEED MULTIPLAYER를 검색해서 다운받으면 쉽게 배속할 수 있다. 이 방법의 장점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100문제나 되는 지루한 듣기가 빨리 끝나서 좋고 두 번째는 다소 빠르게 들었기 때문에 실제 시험에서 더 수월하게 풀 수 있었다. 이걸 해보기 전까지는 배속 듣기라니 과한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는데 할만해서 추천함 순발력을 요구하는 PART 2> PART 1> PART3,4 순으로 어려운 것 같다.

PART별로 문제를 어떻게 풀면 좋을까? 에 대한 답은 구글이나 토익 카페 등에서 검색을 하고 본인이 목표하는 점수대의 사람들이 쓴 글을 읽어 보면 도움이 된다. 아니면 나처럼 환급반을 수강하는 경우 선생님이 설명해 주시는 것을 들어도 좋다.

LC Directions가 나올 때마다 RC를 풀었다.

PART 1 총 6문제로 집중력이 특히 중요한 파트이다. 자주 나오는 표현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런 자료 등을 찾아서 공부하거나(수강하는 인강, 유튜브, 책, 인터넷 검색 등) 책에 있는 문제를 풀면서 정리하면 충분할 것 같다. 다음 문제가 나오기 전에 그림을 관찰하면 도움이 된다. 정답을 고르기보다는 오답을 제거한다는 느낌으로 문제를 풀면 더 쉽다.

PART 2 역시 집중력이 중요한 파트로 질문이 나온 뒤 그에 대한 알맞은 대답을 A,B,C 중에 고르면 되는데 무엇이 올바른 대답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질문의 첫 단어는 꼭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평소에 문제를 풀면서 어떤 질문에서는 어느 답이 가능한지 많이 알아 두는 것을 추천한다. 정답을 고르기보다는 오답을 제거한다는 느낌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

PART 3 , PART 4 이 파트는 푸는 데 두 가지 방법이 있는 것 같다. 첫 번째는 문제 사이사이에서 다음 문제를 보면서 어떤 부분을 들어야 하는지 확인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문제 사이사이에 그냥 RC를 푸는 것이다. 만약 두 번째 방법을 쓴다면 LC 시간 동안 PART5, PART6을 모두 풀 수 있고 시간이 널널하게 남는다. 하지만 아직 어느 방법이 더 좋은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들으면서 바로 3문제중 각각의 답을 고르는 것이 낫고 내용이 긴 만큼 정답을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 여러 번 나오기도 해서 PART1,2보다 쉽게 느껴진다.

 

RC

PART 5

문법과 어휘 부분으로 가지고 있는 어떤 문법책으로 공부해도 상관없다. 영어 표현을 많이 알고 있을수록 읽자마자 바로 답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 문제를 읽으면 해석이 자연스레 되긴 하겠지만 뜻으로 풀기보다는 문법 내용을 이용해서 푸는 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문제를 많이 풀면서 오답 정리하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도 완전 정복하지는 못한 것 같아서 더 공부해야겠다.😥

PART 6

PART5에서도 그렇지만 특히 PART6에서 접속사와 접속부사를 구분하고 그 종류를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 문법이랑 어휘를 평가하는 PART 5랑 비슷한 느낌이고 문장 삽입 문제가 있다.

PART 7

한 지문 당 문제 2개, 3개,4개 일 때는 비교적 쉽다가 두 지문 당 문제 5개, 세 지문 당 문제 5개가 나오는 부분은 더 어렵다. 5개의 문제들을 1개, 2개, 2개 등으로 나눠서 차례로 시작,중간,끝 지문의 근거에 대응하게 내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지문을 합쳐서 판단해야 하는 문제가 가장 어려운 유형이다. 그래서 첫 지문을 읽고 한두 문제를 풀고, 다음 지문을 읽고 한두 문제를 푸는 식으로 하면 된다. 그리고 지문에 나오는 여러 유형(기사, 메일)별로 공부해서 풀려고 하는 것보다는 그냥 유형들에 익숙해지고 문제 푸는 방식은 같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최근에 있었던 시험들의 토익 총평을 보고 경향을 알고 공부해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실 2021년 2월 7일에도 토익을 봤었는데 노느라 잠을 못 자서 정말 집중하지 못한 것 같다.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ㅋㅋㅋ 1월 24일 시험도 그랬는데 괜찮았어서 잘못 생각한 것 같다. 응시료도 버렸기 때문에 다음에는 공부를 충분히 더 한 다음에, 전날 무조건 일찍 자고 시험을 봐야겠다. 토익을 공부하면 점수가 올라가는 건 기분 좋지만 영어 실력이랑 크게 상관이 없는 것 같고 재미랑 보람이 없어서 얼른 끝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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