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타이 페스티벌 후기

 

청계광장 쪽에서 페스티벌이 진행되었다. 10월 6일 일요일에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난 잘 모르지만 태국에서 유명한 것 같은 가수 분들이 와서 공연을 해서 그런지 노래 소리랑 사진 찍는 사람들이랑 겹쳐져서 꽤 붐볐다. 크기가 크진 않아서 부스 전체를 다 돌아보는 데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았지만 인파가 있어서 좀 걸렸음 맥주 공짜로 몇 잔 얻어먹어서 좋았다. 마사지해주는 곳도 있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포기했고 팔찌 만들기 같은 것도 사람이 많았음

여기 가게도 이름 까먹었는데 텃만꿍(새우)이 진짜 맛있었다. 피쉬볼은 걍 그랬고 어묵 맛이 나긴 하지만 어묵이 훨씬 맛있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근처 지나가다 태국 식당 갈 일 있으면 떠오르지 않을까 ㅋㅋㅋ 여기는 줄이 길어서 사람들이 따라서 서게 되어서 그런지 20-30분은 기다린 것 같다. 고추 들어간 밥은 매워서 두 입 먹고 못 먹었다ㅠ

KLAY라는 브랜드인 것 같은데 1번부터 9번까지 향을 맡을 수 있었는데 아로마 오일은 다 팔렸어서 2번 핸드크림을 샀다. 향이 대체로 다 괜찮았는데 2번이 가장 좋았어서 아쉽다ㅠㅠ 16000원인가 주고 샀던 듯

맥주랑 알감자랑 계란 가게 이름 까먹었다ㅠㅠ 더현대서울 파이브가이즈 옆에 있는 태국 식당이라고 하셨는데 맛있었음!

이건 태국에서 1등한 원두라고 했는데 100g에 20000원이라길래 남자친구가 고민하다가 결국 다시 사러 돌아왔는데 원래 사려고 했던 원두는 커피 알못인 나에게도 맛은 있었어서 그런지 다 팔려버리고 나머지만 남아 있었다ㅠ 시음하게 해주셨는데 원두마다 향이 다 다른 게 잘 느껴져서 너무 신기했다. 총 4가지 정도 있었는데 둘 다 그 중 한 가지 원두가 제일 맛있었다고 생각했음 다 팔릴 때쯤 가서 그런지 다른 원두를 240g에 20000원으로 할인해주시고 덤도 주셨다. 저렇게 비닐에 담긴 원두도 주셨는데 이름이 정확히 뭐였는지 생각이 안난다. 커피머신이 없어서 가져온 캡슐 두 개는 어떻게 먹어야 하나 생각중인데 유통기한인 2년 안에는 커피머신을 사지 않을까ㅋㅋ

항공권 추첨 이벤트도 했는데 당연히(?) 당첨되지는 않았다ㅠ

테라로사 청계광장점에 갔다. 근처에 사람 많은 거 치고는 만석이 아니었다. 이 앞에 앉아서 음식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딱히 따로 앉아서 먹을만한 곳은 없어서 이 근처에서 대충 앉아서 먹어야 했음

슬리피캣 디카페인 마셨는데 괜찮았던 것 같다. 초콜릿 파운드케이크도 좋았고

레몬치즈케이크도 맛있었고 민트 레모네이드도 좋았다. 안에 꽂혀 있는 책 볼 수 있었는데 얘기하느라 못 봤다. 다음에 또 가야지

 

 

2 thoughts on “2024 타이 페스티벌 후기”

  1. 태국 커피라해서 맛있을까 생각했는데 진짜 맛있더라
    근데 240g에 2만원도 비싸서 다음에 기회 있어도 안살거 같아 ㅜㅜ
    새우튀김같은거 진짜 맛있었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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