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엔저라서 7만엔 환전하는데 63만원 정도로 저렴하게 환전 성공했다. 8박 9일 경비로 7만엔을 환전해갔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부족했다. ㅠㅠ 쇼핑을 거의 하지 않을거라면 상관없지만 너무 빠듯했다. 물론 사람마다 많이 다른 게 어떤 친구는 4박 5일 여행에 4만 엔 환전해가서 1만 5천엔 남겼나 그래서 쇼핑을 거의 하지 않으면 넉넉했을 듯 근데 다른 친구들은 대충 5만엔 정도 썼던 것 같아서 다음에는 1일 당 만 엔 정도는 환전해가면 딱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환전은 전날까지만 신청하면 별 문제가 없는 듯하다. 100만원 이상 하면 쏠편한환전이 낫다고 해서 환율우대로 신청했다. 일본 내에서 환전하는 곳도 봤었는데 확실히 이거보단 비쌌음
짐싸기
이 날 너무 피곤해서 여행 당일 1시간 만에 짐싸고 공항으로 갔다. 그랬더니 빼먹은 게 은근 있었다.ㅠㅠ 다음엔 더 넉넉한 시간을 두고 짐을 싸야겠다ㅠ 물론 없으면 여행 가서 사면 되긴하는데 아까우니까 ㅎㅎ
로밍
유심이냐 이심이냐 로밍이냐 이 셋 중에 열심히 고민해봤는데 8박 9일로 길어지니까 유심, 이심 둘다 로밍보다 비쌌다. 그래서 로밍하고 한 달간 제일 비싼 요금제 쓰기로 했다. 참고로 KT에서 따로 신청할 필요는 없고 그냥 해외 그대로 나가서 쓰면 된다. 이거보다 좀 싼 요금제 중에 속도가 느린 건 참을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선택지가 없었다. 같은 요금제로 방콕이랑 일본이랑 갔다왔는데 일본이 좀 더 빠르게 느껴졌다. 하지만 한국보다는 확실히 느리다. 사진 전송하는데 시간이 좀 걸림… 와이파이가 최고
공항 가는 길 그리고 ‘서울’에서 먹은 공항 푸드 고기가 별로 없어서 아쉬웠다ㅠ
인천공항 출국 전에 있는 라이엇 아케이드 27개였나 먹고 실패 ㅠㅠ 강타 쓰는 걸 까먹었고 한 번밖에 시도를 못했다. 두 번했으면 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두 번까지는 기회를 주는데 한 번 더 하면 출국 못할까봐 나왔다ㅠㅠ 다음 출국 전에는 연습하고 간다 ㅎ까비 발로란트로도 시도해볼 수 있었는데 발로란트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패스함 너무 아쉽다 ㅠㅠ 여권케이스 가죽에다가 꽤 좋아보였음 ㅎㅎ
예쁜 인형들이 많았는데 다 비매품이었다. 좀 탐났음 ㅠㅠ
인생네컷처럼 티모 모자 같은 거 쓰고 사진 공짜로 찍을 수 있고 인스타그램 태그 이벤트 참여하면 +XP Flavored 코카콜라 제로 준다. 이거 무슨 맛이지 싶었는데 메론 맛인 것 같다. 맛은 오리지널이 훨씬 낫다고 생각함 그리고 안에서 도장찍기 이벤트하면 라이엇 생수도 줌
샌드위치랑 커피우유 내가 보는 유튜버분이 맛있다고 해서 샀는데 부드러운 우유 맛이 강한 커피우유였다. 인공적인 맛이 적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편의점 샌드위치였지만 빵이 부드럽고 맛있었다 ㅎㅎ 그리고 이슬람 사람들을 위한 기도실이 보여서 신기했다. 우리 나라에도 저런 거 있었나?
난카이라피트 인당 9800원에 예약함ㅎㅎ 잠수함같이 생겼다.
그리고 지하철역에서 본 가챠 뽑고 싶은 게 있었는데 고장나 있어서 못 뽑았음 ㅠ
갑부놀이 한 번 해주고 체크인 하고 저녁 먹으러 왔당 호텔에서 무슨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체크인이 한참 걸렸음 ㅠㅠ 그리고 당연히 1층부터 호텔일 줄 알았지만 무슨 대형마트가 있어서 처음에는 잘못 왔나 싶었다. 이런 건 처음이라 당황했음 20몇층부터 호텔이 있었다. 호텔은 몬토레 그라스미아 오사카인데 한국어 할 줄 아시는 분 있고 친절했지만 방은 좁았다.ㅠ 캐리어 두 개 놓으니까 공간이 많이 남지 않았었음 그리고 다른 부대시설은 이용을 안 해서 잘 모르겠는데 걍 방이 좀 더 좋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구글 맵으로 찾았는데 일본어로만 되어 있어서 모토무라 규카츠가 맞나? 이러면서 의심하면서 들어갔는데 맞았다. 8시 반쯤에 왔는데도 웨이팅을 20분 넘게 하고 들어갔다. 난바점은 사람이 훨씬 더 많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계단을 내려가서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https://goo.gl/maps/64FwBkTcZvM3BidF7
맛은 맛있는 규카츠인데 근육층이 많은 느낌 한국 규카츠를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등심돈까스처럼 좀 기름지고 지방층이 있는 느낌이라면 여기는 근육층이 많은 느낌이었다. 맛있었다! 130g, 195g으로 시킨 사람들이 나뉘었는데 난 사진처럼 195g이 딱 적당했다고 생각했다. ㅎㅎ130g시킨 친규들도 만족했다
namba hips 건물인데 오락실같은 데도 있어보이고 구경해보고 싶었는데 못해봐서 좀 아쉽다.
글리코상 해가 지면 불이 켜지고 9시가 되면 꺼져버려서 여기서 종일 있는 거 아니면 불 켜진 시간을 맞추기 은근 어려울 것 같았음 여기 그래도 며칠 동안 왔었는데 불이 켜져 있는 건 첫날에만 볼 수 있었다. ㅠㅠ 사진에서 본 유명한 얘가 걔구나 하면서 구경하고 왔다. 그리고 여기다가 광고하려면 광고비 얼마 줘야 할까 이런 것도 궁금했다 ㅋㅋㅋ
스파이더맨 코스프레하고 돈 버시는 분도 계셨고 엄청 북적북적했다. 평일에도 사람이 많았는데 주말에는 더 심해졌음 근데 경찰관 같아 보이는 분이 단속하는 거 보니까 하면 안 되는 듯?
돈키호테 옴 동전파스를 찾아서 헤맸는데 의약품 같은 건 면세 계산대가 있는 층에 있었다. 있는 건 비슷비슷해서 물론 큰 데가 더 많긴 하겠지만 그냥 사람 적은 데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다른 곳도 가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구경조차 힘들었다… 대충 5천엔 넘으면 면세할인 받을 수 있어서 여권 들고 가서 받으면 좋을 것 같다. 이것저것 담다보면 금방채운다… 못 채울까봐 걱정했지만 거의 7천엔 썼당 뭐 샀는지는 다른 포스팅에 써야지ㅜ
귀여운 인형들ㅠㅠ 토토로 사고 싶었는데 비싸서 사진으로만 담아옴 그리고 얼굴에 털난 쿠로미는 무슨 일인가 싶다ㅋㅋ
호텔 뷰 친구 방만 뷰 성공이고 내가 있던 방은 옥상뷰였다. 근데 창문으로 좁게 보여서인지 첫날 하루만 보고 감흥없어짐
비 맞으면서 사온 앗치치 타코야끼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이 생각보다 너무 적어서 선택지가 없었다. 이자까야를 가고 싶었지만 늦게까지하는 데도 많이 없고 비오고 만석이라서 호텔로 돌아왔다. 타코야끼는 쫄깃하다기보다는 부드러운 맛이었고 먹을만했음 그리고 앗치치 타코야끼하는 노래가 중독성 있다. 저 아사히 맥주 거품이 계속 나와서 입을 좀 오랫동안 대고 있어야 한당
초코과자 좋아하면 저 죽순 과자도 맛있게 잘 먹을 것 같고 휴족시간 발에 붙이고 잤는데 뗀 다음에도 1시간 정도는 시원했고 좋았음 일본에서만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얼마 전에 다이소에서 발견했다.
포켓몬도 체육관에 넣어 주고 하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