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첫날 20221228

11시 45분 비행기여서 공항에 3시간 전까지 도착해서 만나기로 했다.
전날 짐을 다 챙겨놨고 인천국제공항까지 1시간 반은 걸리기 때문에 7시경에 눈을 떴다…늦게 자고 엄청 일찍 일어났음ㅎ
환전하고 캐리어 맡기고 그러니까 3시간이 금방 갔다. 밥 먹을 시간도 없어서 스타벅스에서 샌드위치랑 마실 거 사서 들고 공항철도 타러 갔음 저가항공사는 공항철도 타야댐ㅎ

여행사 인터파크투어에서 에어텔을 예약했다. 항공사는 에어아시아, 호텔은 이스틴 그랜드 사톤 호텔 방콕이당 에어텔 가격이 원래 3박 5일에 80얼마였는데 호텔을 업그레이드해서 딱 100만원 들었다. 여행사에서는 4성이라고 했는데 찾아보니 5성인 듯 그런데 예약하고 나서 성수기라고 나중에 돈을 좀 더 내라고 했음 흑흑😂

여행 계획은 학교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보고 구글 맵, 트리플이라는 어플을 썼다.

 비행기에서 유튜브, 헤어질 결심 각본집, 그리고 넷플릭스에서 비스타즈 봤음 ㅎㅎ 헤어질 결심 각본집은 읽으니까 영화가 다시 떠올라서 넘 좋았당 시간 순삭
짐 들고 가니까 여행사에서 호텔까지 픽업해줄 기사님이랑 연결해주려고 내 이름을 붙여놓고 찾고 있었다. 아래는 공항에서 내려서 밴(?) 타기 전에 찍은 사진이다. 날씨가 덥고 야자수가 보여서 다른 나라에 온 게 조금 실감이 났다.

주차장인 것 같은데 차랑 오토바이가 엄청나게 많았음

공항에서 호텔 가는 즁~ 어딜 가나 왕 사진이 걸려 있다. 사진 보고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하면 안된다고 함

아래는 호텔 내부 사진이다. 깔끔하고 좋았음

짐 올려놔서 지저분 ㅎㅎ

 

호텔 근처 건물들 어딜 가나 트리가 참 많았는데 예뻤다. 호텔 바로 옆에 유명한 블루 엘리펀트 레스토랑도 있었다.

터미널 21 아속점

호텔도 그렇고 여기도 다양한 인종이 모여 있었다. 층별로 세계 여러 나라 컨셉으로 꾸며 놓음. 우리나라도 있어서 한글 이름으로 된 음식점이나 카페도 있었는데 크게 기억에는 안 남은 듯 ㅋㅋㅋ

여기 H&M도 들어가봤는데 태국 스타일이라거나 저렴하다거나 하진 않았음 색이 분홍색 같이 진하고 특이한 색이 좀 있었다.

그리고 피어21에서 식권을 발급받았다. 500바트까지 충전됐던 걸로 기억하는데 최대치까지 꽉꽉 채워서 4개 샀으나 다 합쳐서 500바트도 안 나왔음 엄청나게 저렴해서 놀랐다.

왼 새우 팟타이 오 치킨 라이스

식당이 번호가 매겨져 있는데 5번 식당에서 샀던 굴전이랑 해물전이 엄청 맛있었다. 진짜 추천새우 팟타이는 된장 맛이 나서 개인적으로 태국에서 먹은 것 중에서는 별로였던 편이었고 오른쪽에 치킨라이스는 정말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다. 오이 맛 닭가슴살 맛 밥 맛…. 건강식단 맛이 없지도 있지도 않은 맛이라 굳이 먹지는 않아도 될 듯 ㅋㅋㅋ

왼 해물전 우 똠양꿍

똠양꿍도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는데 난 좋았다. 레몬그라스 향이 났는데 괜찮았음

굴전

굴전 짱짱

다음으로 온 조드페어 야시장(짭드페어…)
조드페어 야시장을 오려고 했으나 그 옆에 있는 조드페어 야시장이 아닌 곳에 와버림 ㅠㅠ 그래서 여긴 줄 알았으나 택시 타고 호텔 갈 때 규모가 훨씬 큰 야시장이 옆에 있는 걸 봐버림… 근데 천막이나 벽 같은 거에 가려져 있어서 여기서 좀 가야 있었는데 몰랐다. 택시 기사님도 여기에 내려주심…어쩐지 너무 작더라구ㅠㅠ 블로그를 찾아봤는데 내가 쓰는 데이터 로밍이 너무 느려서 제대로 못 보고 꺼버렸는데 좀만 더 찾아볼걸 근데 배는 불러서 어차피 많이 못 먹었을 것 같긴 한데 구경을 못한 건 아쉽다 여기 조드페어 야시장 아닙니다!!!!!!! 저처럼 착각하지 마시길

우왕 대마다 대마 전문 가게도 있고 편의점에도 대마 표시가 있는 음료같은 게 있었다.

미래식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도는 못해봤다.

여기는 조드페어 야시장이 아니다.

여기서 파는 코코넛 주스, 패션 후르츠 주스 둘 다 맛이 없었음 지코라는 음료수 아직 안 먹어봤는데 이런 맛일까 싶었다…패션 후르츠는 너무 떫었음

그리고 호텔에 들고 온 디저트 터미널 21 안에 있던 스타벅스 Banoffee cake를 먹었는데 한국에서 먹었던 스타벅스 디저트들보다 훨씬 더 맛있었다. 다른 스타벅스 디저트들도 더 먹어볼걸 아쉽다 진짜 맛있었음 아래 두 디저트들은 터미널21의 일본 디저트 가게에서 사온 건데 그럭저럭 맛있었다. 편의점에서 오렌지 주스를 샀는데 특유의 향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었는데 있는 건 좀 먹기가 힘들었음 여기 오렌지는 향이 있어서 한국보다는 조금 먹기 힘든 것 같다. ㅎㅎ

MD가 딱히 사고 싶을 만큼 예쁜 건 없었다.

신호등 귀엽 매연은 심각…

방콕이 두 시간 빨라서 하루를 엄청 길게 보낼 수 있었다. 좀 피곤했당ㅋㅋㅋㅋ하루 끝!

그리고 포고 잠깐하기 코산호 나온다 ㅎㅎ

사진 정리 짱 힘들다… 방콕에서 반나절만 보냈는데 사진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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