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간 원데이 클래스가 향수랑 향초 둘 다 만드는 곳이라 포토존이 따로 있어서 거기서 한 장 찍었다. 조명이 다 해서 예쁘게 나왔다. 솜씨당 앱을 통해 예약하고 갔음! 가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향수에 탑노트 미들노트 등 향 설명을 읽어도 잘 모르겠는 향이 꽤 있었는데 직접 맡아보면서 무슨 향인지 알고 싶어서였다.ㅎㅎ

1. 좋아하는 느낌의 향 골라보기
2. 종에서 1번 위쪽은 잔향이고 베르가못부터 아래쪽은 보조제임 2번이 주로 나게 될 향
시향지가 여러 개 준비되어 있었는데 각각의 향을 모두 맡아보고 느낀점을 적어봤음 개인적으로 Santal : 석고방향제 냄새 Thenoir : Doson이랑 비슷한 향인데 나무 냄새라고 함. 이게 Latulipe과 더불어 가장 좋았음 그대로 향수로 만들어 팔면 사고 싶다고 생각함 없으면 그냥 딥티크 도손을 사면 될 듯 둘이 좀 다르긴 하지만… Latulipe은 꽃 이름이지만 딱 맡자마자 비누향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음 이 것도 좋았음 친구 한 명이랑 같이 갔는데 Thenoir 빼고 선호하는 향이 좀 갈렸음ㅋㅋㅋ 당연하지만 사람마다 엄청 다를 듯 그리고 지금쯤 되니까 무슨 향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는 것도 있는데 그래도 호불호는 기억이 난다.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서 15일 정도 숙성하고 사용하면 향이 더 깊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처음 뿌리자마자 나는 건 알코올 냄새가 나서 좀 지나고 나는 게 진짜 향이다. 생각보다 이론 설명 이런 건 거의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