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남자친구 만나러 미금역으로 갔다. 저녁 먹으러 포크너 분당에 갔는데 앞에 5팀인가 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웨이팅이 빨리 줄어들어서 체감상 20-30분 정도 기다린 듯
맛있다고 해서 별 기대 없이 먹으러 갔는데 정말 맛있었다. 다음에도 또 가고 싶다.ㅎㅎ 통베이컨 토마토 파스타랑 오징어 먹물 리조또 시켰는데 2명이서 이렇게 시켰는데 배가 꽤 불렀다. 양이 좀 많은 편인 것 같다.
베이컨은 그냥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좋았다. 이마트에서 파는 고기랑 맛이 비슷하다. 파스타가 훨씬 맛있는 느낌
파이가 유명한 곳이라고 했는데 일단 팥빙수 시키고 나중에 포장으로 호두파이 하나 주문했다.
팥빙수 그냥 먹을만했다. 떡이 들어 있어서 좋았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도 괜찮았고 2층에 앉는 곳이 있는데 나름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호두파이 샀는데 안 달고 견과류가 많아서 좋았다.
이건 오스트리아 만너 웨하스 오리지널
찾아보니 유명한 거였구나. 오스트리아 출장 갔다온 친구가 사줬다. 고마워ㅠ 진짜 달달한 초코웨하스인데 친구 말대로 커피랑 같이 마시니까 맛있었다. 그렇게 먹었는데도 혼자 다 먹기 빡세서 둘이 먹었음 달달한 거 찾으면 최고일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