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새 공부 때문인지 피곤하기도 하고 내가 평소에 하고 있는 자세가 바르지 않은 것 같아서 책을 사 보았다. 일본 물리치료소의 원장이 쓴 책이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자세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들이 많은데 책에서는 일상에서의 많은 상황들을 다루고 있다.

도움이 많이 됐던 건 올바르게 서고 걷는 것 그리고 앉는 방법이었다. 올바르게 걷는다면 발의 세 부분이 땅에 닿아야 하고 운동화 중간 부분이 닳아야 한다는 것도 알려준다. 인간의 몸은 원래 앉아있는 데 적합하지 않고 서 있는 게 낫다고 하는데 나는 오랜 시간 등을 굽히고 앉고 귀찮아서 독서대를 사용하지 않았다. (꼭 써야 한다…) 몸이 아작나는 게 느껴졌었는데 책도 산 만큼 이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의식하면서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