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러서 책 구경하다가 유명한 토미에가 있길래 샀다…!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막상 사고 싶은 건 별로 없었다. 가격은 10000원으로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람 이토 준지 만화를 언젠가 봤던 것 같은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이미지로만 더 많이 접했던 것 같아서 사봤다. 지금 나는 재밌는 일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다ㅎㅎ ㅠ 걸작집 1이라길래 사봤는데 몰입감 있고 재밌었음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지긴 하지만여러 에피소드처럼 구성된 느낌이다. 아름다운 토미에를 사랑하게 되면 토막내서 죽이게 되고 싶어진다는 놀라운 설정의 만화임 그리고 만화에 정상인이 많이 안 나옴ㅋㅋㅋ
오른쪽 사진은 웃겨서 찍어봤음 솔직히 이거 패러디해도 재밌을 것 같을 정도로 장르가 개그만화같다고 느꼈음ㅋㅋㅋ이거 보고 나서 이토 준지의 다른 만화들도 보고 싶어져서 만화 카페를 갈 예정임 만화책을 다 사서 보기는 힘들 것 같고 나중에 못 본 책들이 있다면 몇 권 더 사볼 듯 징그러울 수 있는 장면도 계속 나오는데 나는 별 감흥 없이 재밌게 봤다.
toshi의 인물드로잉 테크닉도 샀는데 사람이나 캐릭터 그리는 거에 관심이 생겨서 여러 드로잉 책들을 둘러보면서 사봤다. 이런 책 저번에도 샀던 것 같은데 볼 때마다 ‘참 쉽죠~?’ 이런 느낌이다. 책을 봐도 직접 많이 그려봐야 실력이 늘 것 같은데 취미니까 조금씩 부담가지지 말고 해봐야겠다. 일단 아이패드를 샀기 때문에 그림이라도 열심히 그려서 잘 써보자 생각중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