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라이언 일병 구하기보고 갑자기 전쟁기념관에 가고 싶어져서 바로 왔다.
저 조형물 진짜 컸다.
저 군인들 붙잡으려는 가족들도 마음이 아팠음
넓어서 가슴이 탁 트였다. 웅장 그 자체ㅎㅎ 휴가 때문인지 군인 분들도 꽤 있었다.
ㅠㅠ
이거 갖고 싶었음
입장료 무료인데도 엄청 잘 만들어놨다. 외국인 분들도 보였는데 영어로 된 건 일부고 대부분 한국어 설명이라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에 광기가 있던 말과 마음에 들었던 시
방패도 멋있었고 이순신 동상 레고로 만든 건 진짜 느낌있어서 좋았다. 레고만의 느낌이 확실히 있다.
멋있었다. 한국 전통 문양 이런 것도 멋있는 거 많은 것 같다.
더 보고 싶었는데 약속 시간에 가까워져서 밖으로 나왔다.ㅠ
독립투사 김상옥 전시도 하고 있어서 열심히 보고 왔다. 다음에 한 번 더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루엘드파리
샌드위치 먹고 싶었는데 저녁쯤 갔더니 다 팔렸다.ㅠㅠ 케이크도 맛있어보였음 예술의 전당 근처에는 먹을만한 식당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빵이 생각보다 커서 두 개만 시켜도 진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다 맛있었다. 크로크무슈 맞나? 이것도 괜찮았고 사과파이랑 갈레트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갈레트가 더 맛있었다. 말차큐브 데니쉬도 말차 맛이 진해서 좋았다.
예술의 전당
오랜만에 온 예술의 전당
B 구역 맨 뒤였는데 시야는 이렇다. 배우 분들 얼굴 표정이 보이긴 하는 정도 ㅎㅎ
캐스팅 듀이 핀 역할의 주인공이 비중이 큰 뮤지컬이었던 것 같다. 텐션도 높으시고 웃기고 덕분에 뮤지컬 보면서 꽤 많이 웃었다. ㅎㅎ 난 돈을 받아도 저렇게 못 할 것 같다.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전체적으로 유쾌한 뮤지컬이었고 학생 역할 배우들도 어린 나이임에도 노래도 잘 하고 귀엽고 정말 보기 좋았다.
팁이 있다면 2부부터는 폰을 꺼두지 말고 무음모드로 넣어 놓는 것이다. 왜냐하면 커튼콜합니다. 이렇게 해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끝나는 것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시작하기 때문에 커튼콜인지도 몰랐다. ㅋㅋㅋㅋㅋ 폰 켜는 데 꽤 걸려서 찍는 걸 좀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