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추천해준 평양냉면 전문점!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건물 앞에 사람들이 쭉 서있었다. 건물 옆에는 의자가 있긴 했지만 너무 적어서 서있어야만 했다. 식당이 1층, 2층 그리고 옆 건물까지 다섯 군데로 나뉘어 있었던 것 같다. 일요일 점심에 갔더니 30분 이상 대기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식당 앞에서 번호표를 뽑고 알람 소리가 날 때마다 가게 오른쪽 위에 있는 조그만 번호판을 확인하면 된다. (처음에는 못 찾았었다. ㅠㅠ)
물냉면 하나랑 녹두전 1장 주문했다. 냉면은 양을 많이 달라고 하면 많이 주시고 곱빼기로 달라고 하면 두 덩이까지 주시는 듯하다.
간장에 찍어서 먹으니까 맛있었다. 너무 바삭하지도 않고 물렁하지도 않게 딱 적당하게 부쳐져서 나왔다.
블루베리랑 오렌지 허니버터는 둘 다 상큼한 맛이었고 바닐라 까망베르는 바닐라맛에 작은 까망베르 조각들이 씹힘. 개인적으로 블루베리가 가장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