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이빙수
지도에 저장되어 있어서 가봤는데 지하에 큰 공간이 있었다. 후기 보니까 주말에 가면 40분에서 50분은 지나야 빙수가 나온다고 했는데 시간을 정확히 재보진 않았지만 30분 이상은 지나서 나온 것 같았다. 우유빙수에 초코초코칩으로 주문했는데 멜론이랑 망고가 맛있었고 우유빙수에 연유가 뿌려져 있어서 달았다. 달달한 거 먹고 싶으면 다음에 또 갈 것 같다.
딱히 하고 싶은 게 없어서 벌툰 서울대입구점에 갔다. 근처 놀숲도 가봤었는데 놀숲보다는 만화 종류가 적은 것 같고 자리가 더 넓어서 두 명이 눕는 것도 가능해서 좋았고 닌텐도랑 보드게임도 있었다. 하지만 내 기준 보고 싶은 만화책이 별로 없어서 이토 준지 작가님 만화책 하나랑 공포 만화 하나 보고 내 닌텐도로 루이지맨션3했다. 그리고 라볶이 시켰는데 먹을만했음
이토준지의 고양이 일기 욘&무 읽었는데 책 분량은 많지 않은데 나름 재밌었다. 근데 아내분을 왜 저렇게 그렸을까 ㅋㅋ
사각의 심령내과 에피소드가 재미있었다. 나머지 에피소드는 반은 좋았고 반은 별로였던 것 같다.
그리고 지나가다가 가차양에서 가챠도 해줬다. 못 보고 지나칠 뻔했는데 남자친구 덕분에 들어가는 데 성공했음ㅋㅋ 현금이 없어서 인출하려고 했는데 수수료로 1300원이나 뜯어갔다. 적당한 현금은 가지고 다니는 게 맞는 것 같다. 치이카와 시계가 있어서 가챠했는데 원하는 거 한방에 뽑아서 기분이 좋았고 6000원인데도 시계 기능이 잘 된다는 거에 놀랐음 인스타에서 어떤 친구가 스토리에 올려서 갖고 싶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뽑아서 좋았당
그리고 오랜만에 쥬벤쿠바 가서 샌드위치 먹었다. 버드와이저 먹었는데 많이 썼고 오리지널 샌드위치가 페페로니보다 맛있었다. 감자튀김은 케이준과 일반 감자튀김 그 사이 어딘가의 맛이다. 하루종일 잘 먹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