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 버드펠리스 20250406

4월 첫째주 진달래는 만개한 상태였다. 블로거 분들이 개화상황을 글로 알려 주셔서 잘 맞춰서 갔다올 수 있었다. ㅎㅎ개나리랑 진달래가 같이 피어 있는 곳은 드물었고 대부분 진달래였다. 꽃은 참 예쁘고 좋았는데 사람이 진달래보다 많은 것 같았다. ㅋㅋㅋㅋㅋ그래도 위쪽으로 올라가면 사진 찍을 만한 곳에서 사진 찍을 수 있긴 한데 인스타처럼 혼자서 진달래밭에 있는 사진은 주말에는 절대 불가능할 듯

푸드트럭들도 오는데 팁은 음식을 다 먹고 올라가고 짐도 최대한 줄여서 가는 것이다.ㅠ 다 안 먹고 들고 다니니까 사진 찍을 때 좀 고생했다. ㅋㅋㅋ 바보임

음식은 그냥 그랬다.

근처에 플리마켓이 있었는데 jackie_aten_nucine님 수세미로 만든 인형들이다. 너무 귀엽고 작가님이 금손이시다. 수세미로는 절대 안쓸 것 같다.

청기와뼈다귀해장국 본점인데 맛있었다. ㅎㅎ

그리고 앵무새 카페를 가보고 싶었는데 집 근처에도 있었고 부천 버드펠리스도 있었다. ㅎㅎ 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를 가보는 김에 가보기로 함! 여기서는 앵무새 한 마리가 캐리했다. 말하는 거랑 노래하는 거 다 잘하는 친구였다.ㅋㅋㅋ 청금강 앵무새도 팔에 올려봤는데 독수리만큼은 아니었지만 무게가 좀 있었다. 색이 참 예쁘고 크기가 컸음

작은 방에 들어갔는데 새들이 손에 먹을 거 있는 거 아니까 다 달려들고 자기들끼리 싸우고 신발 물어뜯고 그랬음ㅋㅋㅋㅋ 여기 있는 앵무새들도 색은 참 예뻤다.

새장에 있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실수로 먹이를 줄 뻔했는데 그러다 물릴 뻔했음 새장에 있는 친구들은 밖에서 보기만 해야하는 듯하다.

좀 미안했던 게 남자친구가 가방 떨어뜨리니까 한 앵무새가 자기도 놀라서 나무에서 떨어졌다. 설명서에 겁쟁이라고 써져 있었는데 정말 겁이 많은 친구였다.. 미안해ㅠ  버드펠리스 퀴즈도 풀고 다 맞춰서 먹이도 공짜로 조금 더 받았다. 배부르면 안 먹고 손 무는데 별로 아프진 않았다. 밤의 여왕 아리아랑 뽀로로랑 여러 가지 노래를 불러서 재밌는 친구였다. 건강했으면ㅎㅎ 배부른 애는 먹을 거 주니까 손을 살짝 깨물기도 했는데 아프지는 않았다.

데이트팝 어플 설치해서 가면 입장료가 할인되어서 그렇게 하는 걸 추천하고 먹이는 별도 구매해야 한다. 그리고 무료입장권 이벤트도 당첨되었는데 꽤 멀어서 5월까지 갈 시간이 날 수 있을까? 아무튼 당첨시켜주셔서 넘 감사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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