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면세점 앱을 사용해서 미리 느긋하게 구매하고 실제로 가서는 픽업만 하면 된다고 누가 그랬는데… 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로 면세점에 있었던 것들에 비해 앱에서는 아무것도 나와 있지 않은 수준이다. 그래서 정말 면세점이 썰렁할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았다. 술, 담배만 파는 곳이 있었고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는 화장품 브랜드들과 선글라스를 파는 곳 그리고 향수만 파는 곳이 따로 있었다. 그리고 웬만한 백화점 화장품과 향수 브랜드들은 다 있었다. 시간이 많이 없어서 자세히 둘러보진 못해서 아쉬웠고 원래 사고 싶었던 바이레도 블랑쉬만 사고 바로 나왔다. 면세점에서는 10만원 후반대면 살 줄 알았는데 21452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50ml가 그 가격이고 100m는 30만원 초반이었던 것 같은데 양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관뒀다. 어쨌든 내 생각보다는 비쌌지만 그래도 정품을 싸게 사서 좋았다!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향이지만 그래도 사기 직전에 시향지를 다시 맡아보았다. 역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