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문화체육센터에서 자유수영이 한 자리 남았어서 신청한 뒤로 수영 강습을 쭉 다녀보기로 했다. 혼자 해서 수영 영법을 배우거나 실력이 늘기는 불가능할 것 같아서 참고로 목동문화체육센터, 신월문화체육센터, 양천구민체육센터 모두 같은 날에 1시간 간격으로 수강신청을 받는데 수강신청 방법은 다른 블로그를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수강신청을 하는데 거의 3분만에 다 마감된 것 같다. 그나마 여름이 아닌 4월에 신청해서 자리도 몇 명 나고 상대적으로 수강신청이 조금 널널했던 것 같기도 하고 매달 자리가 몇 개씩은 꼭 나는 것 같다. 처음 가면 일단 처음 온 사람 손을 들어보라고 하는데 배영까지 할 줄 안다고 하니 가장 초보인 반으로 배정받았다. 그리고 지금은 평영 배우는 중인데 헤드업 평영이 너무 어렵다. 자유형, 배영, 평영 모두 섞어서 하는 중이다. 수영 선생님은 물 속으로는 들어오지 않으시고 밖에서 시범을 통해서 가르쳐주신다. 한 명 한 명 세세하게 봐주기는 조금 어려운 구조인 것 같다. 선생님 한 분이 두 레인을 맡아서 하시는데 한 레인당 5명 이상씩은 있다. ㅠ 그래도 국시 전까지는 쭉 다녀보고 싶다. 핑계지만 4월에는 몸 상태가 안 좋거나 피곤할 때마다 빠져서 수업을 반 정도는 안 간 것 같다. 5월은 생리할 때 빼고는 꼭 다 나가야지 제발
아 그리고 수영 오래하신 분 말을 들어보니 양천구가 전체적으로 비입수지도하고 영등포구는 입수지도하신다고 한다. 입수지도하는 건 어떨지 나중에 강습을 받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