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스포츠몬스터 후기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스포츠몬스터를 드디어 갔다. 전국에 4개밖에 없어서 어디갈까 고민했었는데 대전 오라고 해서 감 ㅋㅋㅠ 아 그리고 가실 분들 반드시 운동화랑 양말 신고 가야합니다… 내 샌들보다 미끄러운 실내화를 5000원에 양말을 2000원 주고 사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씁니다ㅠㅠ

내가 간 날은 프리폴은 쉬는 날이었고 몬스터 슬라이드로 2층에서 아래로 내려올 수 있었다. 프리폴이 무섭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도전할 기회마저 없었음 ㅋㅋ ㅠ 몬스터 슬라이드는 그냥 미끄럼틀인데 나름 재미있었다. 꼬맹이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타는 거 좋아했음 야구 피칭은 2인이서 공 던져서 점수 대결하는 거였는데 화면에 포수가 표시되고 영역 안으로 던져넣으면 되는 건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야구 배팅은 야구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건지 한 번도 배트에 공을 맞추지 못했다. ㅠㅠ 볼링은 걍 볼링인데 볼링공이 넘어가서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짚라인이랑 로프코스가 재밌었는데 바닥이 너무 흔들려서 생각보다 무서웠고 코스에 포함된 클라이밍은 근력이 필요했다. 다음 날 전완근에 근육통이 왔다. 그래서 2층에서 시간이 없다면 짚라인 로프코스 하나랑 프리폴 정도만 할 것 같다. 프리폴은 다음에 가면 시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1층에 뭐가 훨씬 많은데 다음에 가면 이카로스 r, 랠리볼, 아트 클라이밍, 점핑 클라이밍, 트램폴린, 점핑 네스트 이렇게 해보고 싶다. 바꿔 말하면 이만큼이나 못 했다. 점핑 클라이밍이 궁금한데 하는 것만 봐서는 좀 무서웠다. ㅋㅋㅋ ㅠ 생각보다 2시간이 빨리 가서 여기 있는 모든 걸 한 번에 다 하기는 힘들다. 물론 추가요금 내고 더 있을 순 있지만 다음에 또 오는 게 낫다고 생각했음 ㅎㅎ 생각보다 대기를 거의 안하고 바로바로 다할 수 있었는데도 이렇다.

사진을 별로 못 찍었지만

클레이슈팅 흔한 사격게임이라서 시간 없다면 패스해도 좋을 듯 총이 무겁고 쏘는 맛이 있긴 함

처음에 100점 받아서 보너스 게임 해버린 남자친구… 몰랐는데 조준점을 보면서 쏴야 잘 맞는다.

슈팅 네스트

다트인데 다른 거 제쳐두고 굳이 여기서 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하나도 못친 야구 배팅… 생각보다 공이 엄청 빠름

버티컬 드롭 슬라이드 이거 추천

팔이 아프고 생각보다 무섭다고 얘기를 들어서 2단계를 선택했으나 생각보다 버틸만했고 빠른 미끄럼틀 타는 느낌으로 무섭지 않아서 다음에 또 가서 3단계를 도전해보고 싶다.

르프리크 대전신세계점

그리고 저녁으로 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에 있는 르프리크를 갔는데 커플세트로 르프리크 핫치킨버거랑 바질어쩌구 버거 시켰는데 핫치킨이 안 느끼해서 훨씬 맛있었다. 바질어쩌구는 내가 바질을 안 좋아해서 그런지 바질이 너무 크리미하고 느끼한 맛을 잡아주지 못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여기 햄버거는 괜찮았는데 감자튀김이 너무 맛없었음 매장에서 먹은 건데도

푸딩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그냥 그랬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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