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토요일에 남자친구 만났는데 인스타를 보다가 탄광마을의 흰둥이 팝업스토어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원래 짱구를 엄청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갑자기 보니까 가고 싶어졌다. 요새 스위치로 할만한 게임 찾는 중이기도 하고 팝업스토어는 갈 수 있다면 무조건 첫 날 가야지 웬만한 건 품절이 안된다. 그래서 일단 이날 저녁에 바로 갔는데 벌써 입장 마감이라 못 들어갔음 ^^ 나처럼 아쉬운 사람들이 많았는지 밖에서 못 들어가고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근데 중간고사 때문에 체력이 고갈되어서 도저히 일요일에 일찍 일어날 자신이 없었다. 가장 그 다음에 오전에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날인 화요일에 오픈런했음 근데 흰둥이 키링은 없었다…킹받 대원미디어 인스타에 재입고 일정이 들어왔는데 그 날은 또 학교 가느라 못 갔음 그리고 시간이 됐어도 현타와서 안갔을 듯
가기 직전까지 블로그 글 계속 살펴보면서 갔는데 어떤 분이 직원 분한테 물어봤는데 흰둥이 키링 매일 300개씩 들어온다 했다고 그래서 그거 믿고 갔는데… 이거만 일시품절이었다. 그래서 걍 리유저블백만 샀다. 한 40몇 분쯤에 들어갔다.
얼굴 제외한 상체가 다 가려질 정도로 엄청 크다.
이것도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리유저블백이 하나도 없다는 핑계로 하나 샀다. 그리고 사실 게임 예약구매하면 주는 것도 갖고 싶어서 팝업스토어 간 것도 컸다. 이 게임하면 힐링될 거 같아서 일단 사봄 ㅋㅋ
망곰이 넣어서 6000원 주고 포카도 뽑고 뒷면은 랜덤이랬던 거 같은데 이쁘다. 대기 걸어 놓는 태블릿 옆에 팜플렛도 있는데 스티커가 있었다. 받자마자 어디 넣어 놓는 걸 추천하는게 진짜 잘 떨어진다.
143번인거 보니까 일반판 산 사람은 팝업스토어 간 사람에 비해서 엄청나게 많지는 않은 것 같기도 그래도 덕분에 캘린더랑 키링 받았다.
좋아하는 작가님 스티커도 사주고 더 사려다가 뇌에 힘주고 참음
센스 있게 5월부터 1년치 캘린더임 굿굿 대부분의 시간을 내 방 책상이 아닌 학교에서 보내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열심히 감상해야지
그림 완전 취저ㅠㅠ
뒤에는 엽서로 쓸 수 있게 해놨다.센스 좋당
힐링되고 재밌었음 좋겠다 주말 내로 엔딩보고 싶다 ㅋㅋ 강원도 양양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