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블리님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지금 PT를 받으며 헬스 다이어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읽어보았다! 생리학적인 내용을 기반으로 설명을 하는데 챕터마다 양이 꽤 된다. 일반생물학을 어느 정도 알고 있어 대충 넘기면서 읽긴 했지만…생물학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읽는 게 스트레스일 것 같다. 그래도 새로 알게 된 유익한 내용들이 있었서 좋았다. 내가 PT를 받고 있는 선생님이 근육 운동을 먼저 한 후 유산소 운동을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시지는 않았는데 무산소 대사로 저장된 글리코겐을 연소한 후 지방을 연소하는 거구나하고 납득하게 되었다. 또한 고구마보다 현미밥이나 파스타가 더 다이어트 식품에 적합하다는 것, 식품의 혈당지수 따져서 먹기 (우유, 양배추,바나나 등이 낮음), 그리고 아침 공복 상태로 운동하면 탄수화물이 적어 단백질을 분해해 암모니아가 생성이 되어 간이 무리했기 때문이다. 등등…
책 후반에는 부위별 운동 방법이 글로 적혀 있는데 이 부분은 그냥 넘겼다. 글만 읽어서는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기도 하고 내가 하고 있는 운동부터 똑바로 하고 나중에 필요하면 영상으로 봐야겠다.